[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이는 여전히 김연아(33)다. 은퇴한 지 어느덧 8년이 지난 현재에도 그가 이룬 업적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의 근간을 이룬다.척박한 환경 속에서 태어난 김연아의 등장에 많은 이들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의 등장 이후 영향을 받은 '김연아 키즈'들이 등장했고 현재 이들은 한국 피겨 스케이팅을 이끌고 있다.그러나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여전히 선수층은 열악하다. 일례로 지난 1월 열린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 출전한 이는 겨우 10명이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4, 미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케이팅 어워즈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ISU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 첸이 올해 시상식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첸은 다양한 4회전 점프로 2017~2018 시즌 남자 싱글 무대를 휩쓸었다. 그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평가 받았지만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로 무너지며 5위에 그쳤다.지난해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는 평창 대회에 이어 라이벌 하뉴 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1, 고려대)이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세계 랭킹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여자 싱글은 10위권 안에 세 명이나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다.ISU는 1일(한국시간) 2022~2023 시즌 피겨 스케이팅 각 종목 세계 랭킹 순위를 업데이트했다. 피겨 세계 랭킹은 올 시즌 성적과 2021~2022 시즌 성적을 모두 100% 반영하고 2020~2021 시즌 성적은 70%를 매긴다. 피겨 스케이팅 포인트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세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22~2023 시즌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엔트리가 확정됐다.ISU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에 2022~2023 시즌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1~6차 대회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ISU가 발표한 엔트리에 따르면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1, 고려대)은 1차 대회인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5차 일본 NHK트로피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싱글의 에이스인 유영(18, 수리고)은 2차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와 4차 영국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 시대를 풍미한 피겨 스케이팅 선수 하뉴 유즈루(28, 일본)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하뉴는 19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프로 선수로 스케이트를 계속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저를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서 피겨 스케이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프로 선수로 스케이팅을 계속 이어가겠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곳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날 일본 매체는 하뉴가 금일 오주 도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보도했다. 19일 오전에는 강종 매체가 "하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비록 연습이기는 하지만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처음으로 공중에서 '4회전 반'의 회전이 이루어진 뒤 빙판에 깨끗하게 착지하는 장면이 공개됐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버지니아 출신인 17살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챔피언 일리야 말리닌이 쿼드러플 악셀에 깨끗하게 성공했다"고 보도했다.미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 일리야 말리닌(17, 미국)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쿼드러플 악셀을 깨끗하게 뛰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달 초 이 점프를 뛰는 동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당시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스케이팅 역사상 그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마의 기술'인 쿼드러플(4회전) 악셀에 근접한 스케이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본 매체 'The Answer'는 2일 "미국의 남자 싱글 선수 일리야 말리닌(17)이 연습으로 시도한 쿼드러플 악셀 점프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말라닌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에 쿼드러플 악셀을 뛰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을 보면 말리닌은 훈련 도중 쿼드러플 악셀을 시도했다. 비록 착지는 약간 흔들렸지만 4회전 반인 회전수는 크게 부족하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21, 고려대)이 고장난 부츠를 이겨내지 못하며 17위에 그쳤다. 반면 '맏형' 이시형(22, 고려대)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 컷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내며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 13위에 올랐다.차준환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0.4점 예술점수(PCS) 43.03점 감점(Deduction) 1점을 합친 82
- 남자 싱글, 올림픽 챔피언 첸, '피겨 황제' 하뉴 빠져- 여자 싱글, 세계 최강 러시아 출전 금지- 강자 빠졌지만 시즌 베스트 고려할 때 접전 예상[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간판 차준환(21, 고려대)과 유영(18, 수리고)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올 시즌을 마감한다. 이들의 메달 전망은 밝다. 남자 싱글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미국)과 올림픽 2연패(2014년 소치, 2018년 평창)를 달성한 하뉴 유즈루(일본)가 출전하지 않는다.여자 싱글의 경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첫 동반 메달 사냥을 위해 피겨스케이팅 남겨 국가대표 선수들이 나선다. 차준환, 이시형(이상 고려대), 이해인(세화여고)이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를 위해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들은 먼저 현지에 도착한 유영(수리고)과 함께 오는 23일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시작하는 피겨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모두 메달권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남자 싱글의 경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미국)이 불참한다. 2014 소치,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남녀 싱글의 간판 차준환(21, 고려대)과 유영(18, 수리고)이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남자 싱글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네이선 첸(미국)과 2014년 소치, 2018년 평창 올림픽 우승자 하뉴 유즈루(일본)가 출전하지 않는다. 또한 여자 싱글은 세계 최강 러시아 선수들이 대거 불참하며 차준환과 유영의 메달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1일(현지시간) 개막해 20일까지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황제' 하뉴 유즈루(28, 일본)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2, 미국)은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호치를 비롯한 언론은 1일 "일본 빙상경기연맹은 1일 하뉴가 이달 21일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하뉴의 불참 이유는 완쾌되지 않은 오른쪽 발목 부상 때문이다. 올 시즌 하뉴는 이 부상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비롯한
[스포티비뉴스=의정부,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쌍두마차 유영(18, 수리고)과 김예림(19, 단국대)은 올 시즌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두 선수는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실내아이스링크에서 막을 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스케이팅 종목에 출전했습니다. 유영은 여고부 A조에 출전해 총점 216.48점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최근 수리고를 졸업한 김예림은 여대부 A조에서 경기를 펼쳤죠. 이번 체전에서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 점수 141.89점, 총점 214.66점을 받았습니다. 이 점수는 김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이 갈라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베이징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갈라쇼가 20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무대에는 남녀 싱글, 아이스댄스 페어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 모두 출연했다. 또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도 남다른 끼로 무장한 스케이터들도 빙판에 나섰다.가장 눈길을 끈 이는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네이선 첸(22, 미국)과 4위 하뉴 유즈루(28, 일본)였다. 이들이 펼치는 '세기의 대결'은 베이징 올림픽 하이라이트 가운데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피겨스케이팅은 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한국이 '피겨 여왕' 김연아(32)로 인해 쇼트트랙, 스피드스케팅에 한정적이었던 분위기를 바꾸며 많은 '김연아 키즈'가 탄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피겨는 화제의 중심이었다. 대회 초반에는 하뉴 유즈루(일본)의 베이징 도착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일본 내에서도 하뉴의 동선을 파악하지 못하면서 온갖 추측이 나돌았고 쇼트프로그램 시작 이틀 전인 지난 6일 전격 베이징에 입성했다. 하뉴는 그토록 갈망했던 쿼드러플(4회전) 악셀을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인간이 쉽게 하기 어렵다는 쿼드러플(4회전) 악셀 점프를 하뉴 유즈루(28)는 해낼 것인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4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3연속 금메달이 무산된 하뉴가 입을 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은퇴는 아직 모른다"라는 것이다. 하뉴는 14일 중국 베이징의 메인미디어센터(MMC) 컨퍼런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게 쏠리는 관심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일본 국적의 선수지만 관심을 반영하듯 전 세계 2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하뉴의 입을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당장 세계선수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어요."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서 5위에 오르는 호성적을 내며 한국 피겨사(史)에 이름을 남긴 차준환(21, 고려대)이 '앞으로의 4년'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차준환은 12일 중국 베이징의 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쇼트프로그램 99.51점, 프리스케이팅 182.87점을 받아 총점 282.38점으로 24명 중 5위에 오르며 김연아(2010년 밴쿠버 금메달, 2014년 소치 은메달) 이후 한국 선수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일본이 자랑하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하뉴 유즈루의 향후 진로는 어떻게 될까.하뉴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정상을 라이벌 네이선 첸(미국)에게 내줬다. 첸은 332.60점을 받아 2위 카기야마 유마(일본, 310.05)에게 20점 이상 앞섰다. 우노 쇼마(일본, 293.00)가 3위, 하뉴가 283.21점으로 4위였다. 5위에 오른 차준환(282.38점)과는 불과 0.83점 차이였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야심 차게 시도했던 쿼드러플(4회전) 악셀이었다. 첫 번째 점프를 뛰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최대 명승부로 관심을 모은 하뉴 유즈루(27, 일본)와 네이선 첸(22, 미국)이 펼친 '세기의 대결'은 첸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첸은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탈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332.6점으로 우승했다.반면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 하뉴는 총점 283.21점에 그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첸은 안정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는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포티비뉴스=베이징, 이성필 기자] "과정을 잘 준비하고 나서 생각해볼게요."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중국 베이징 입성 후 취재진을 만나면 항상 과정을 이야기했다. 차준환은 2018 평창 올림픽에서 15위를 차지했다. 혼자 나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4년 뒤인 베이징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이시형(고려대)과 함께 출전권 2장의 혜택을 받아 외롭지 않게 대회를 준비했다. 물론 이시형이 쇼트프로그램에서 컷오프, 프리스케팅에 오르지 못해 다시 4년 만에 나 홀로 도